[부산/경남]부경대 박물관 새단장… 해양생물-어구 2278점 공개

  • 입력 2005년 5월 9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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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는 9일 대연캠퍼스 학습도서관 1층에서 박물관 재개관식을 갖고 일반에게 공개했다.

학습도서관 1, 2층에 자리 잡은 이 박물관은 전국 대학 박물관 중 해양수산 분야 자료가 가장 풍부한 것이 특징.

매장문화재 1262점을 비롯해 해양생물 374점, 어구 287점, 선박 55점 등 모두 2278점의 자료를 갖췄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기가 빠른 가야 말 투구와 김해 두곡유적에서 출토된 전국 유일의 장방철판 갑옷 등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전시물이 포함돼 있다.

해양 수산실에는 국내 2점뿐인 ‘살아있는 화석’ 시일러캔스와 몸집이 수십 미터에 이르는 참고래 뼈, 거인조개, 각종 상어 등 진귀하고 흥미로운 해양생물의 박제표본이 전시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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