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선유도 6월부터 입장객 제한

  • 입력 2005년 5월 2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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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양화대교에 걸쳐있는 선유도공원 이용객이 최근 급증함에 따라 6월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입장정원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선유도공원의 적정 입장객은 하루 8700명이지만 최근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하루 4만여 명이 넘는 입장객이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선유도공원으로 들어가는 선유교에서 기준치 이상의 흔들림 현상이 나타나고 각종 공원시설물과 꽃, 나무 등의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입장정원제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선착순 1000명 입장이며 단체 이용객은 주중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객 수가 1000명이 넘으면 입장대기를 해야 하며 하루 입장객 수가 8700명이 넘으면 공원 입장이 통제된다. 02-3780-0805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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