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과 선물]상품권은 어때요?…쓰임새 더 다양해져

  • 입력 2005년 5월 1일 17시 05분


코멘트
사진제공 신세계
사진제공 신세계
‘역시 선물은 상품권이 최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고르다보면 현금이나 상품권을 한번쯤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각종 설문조사에서 ‘받고 싶은 선물’로 상품권이나 현금이 매번 높은 순위에 오른다.

상품권은 다양한 구매방법과 쓰임새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신세계는 5월 중 자사 상품권을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권도 판매한다. SK텔레콤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www.monetagift.com과 네이트)를 이용해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에서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친 후 실물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물론 씨티은행 전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선호텔과 스타벅스, 외식업체인 까르네스테이션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도 전화주문을 통해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주문전화(080-080-2500)로 전화를 건 뒤 안내에 따라 무통장입금이나 인터넷뱅킹으로 결제하면 3∼4일 후 우체국 유가증권 등기를 통해 전국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롯데닷컴여행사업부, TGI프라이데이스, 아웃백스테이크, 베니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인터넷(www.Hmall.com)에서도 상품권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과 자사 인터넷쇼핑몰, 리츠칼튼, 신라호텔, 그랜드하얏트, 그랜드 힐튼호텔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동네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도 있다.

GS25에서 판매하는 GS상품권과 GS칼텍스 상품권이 그것. GS칼텍스 상품권은 GS칼텍스 주유소 뿐만 아니라 롯데, 현대, 갤러리아, 뉴코아, 애경, GS스퀘어백화점, 삼성플라자, 행복한세상 등 여러 백화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롯데마트, 삼성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메가마트, 세이브존, GS마트, GS슈퍼마켓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폭이 넓은 편이다. 외식업체인 아웃백스테이크와 마르쉐, GS타워 레스토랑, LG트윈타워 레스토랑에서도 쓸 수 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