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평가 서술형으로 바뀐다

  • 입력 2005년 4월 27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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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 부활된 ‘학업성취도 평가’가 2학기부터 객관식과 단답식 문항 없이 서술형으로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서울시내 519개 학교 가운데 515개가 3∼6학년을 대상으로 치르는 중간, 기말고사 등에서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 4개 과목은 서술형, 수준별 문항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인 만큼 객관식 선택형 문항과 단순 암기력을 평가하는 단답형 문항을 금지하도록 권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술형, 수준별 문항은 과목당 3, 4개씩 출제되며 배점도 100점 만점에서 벗어나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등으로 다양하게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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