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여성 성매매시켜 700만원 가로채

  • 입력 2005년 4월 21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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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신지체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뒤 화대를 가로챈 혐의(성매매 알선)로 21일 윤모(17·제주 서귀포시) 양 등 10대 소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조모(32)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양 등은 지난해 12월 20일 서귀포시 PC방에서 혼자 채팅하고 있던 정신지체 3급 여성 A(20) 씨에게 접근해 성매매를 하라고 꼬드겨 이달 초까지 화대 7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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