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를 주관하는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와 진해시는 6일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크게 늦어져 제 43회 군항제 폐막을 3일간 연기했다”고 밝혔다. 진해시내 30만 그루의 벚꽃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피지 않은 상태다.
계획된 전시회나 축제 행사는 일정대로 끝나지만 해군사관학교는 10일, 해군기지사령부는 11일까지 일반에 개방된다. 또 중원로터리 주변 200여 채의 팔도풍물시장도 11일까지 운영한다. 진해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쯤 진해지역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55-546-4310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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