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창옥/車워셔액 음료수병과 혼동 쉬워

  • 입력 2003년 12월 18일 18시 39분


코멘트
승용차를 운전하는 누구나 자주 접하게 되는 워셔액과 부동액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싶다. 이들 차량용 액체는 일반 음료수병과 흡사한 페트병에 들어 있다. 특히 워셔액은 겉으로 보기에 아이들이 자주 마시는 청량음료의 색깔과 비슷한 푸른색이어서 자칫 음료수로 착각할 위험성이 있다. 실제 필자 주변에서 차량용 액체를 마시고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치료를 받은 아이도 있다. 차량용 액체 제작업체는 불의의 사고를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음료수 용기와 다른 모양의 특수 용기를 만들고 ‘마실 경우 위험하다’는 내용의 주의사항도 명기해 주었으면 한다.

최창옥 전직교사·서울 은평구 역촌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