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500만원도 없어 신용불량자가 된…"

  • 입력 2003년 12월 12일 18시 27분


코멘트
▽500만원도 없어 신용불량자가 된 수십만명의 사람들 입장에선 얼마나 세상 살맛 안 나겠는가―서울 강북의 한 30대 주부, 11일 한나라당이 차떼기로 수백억원을 수수한 데 이어 이광재 전 대통령국정상황실장까지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몇 푼 안 되는 돈이 없어 자살한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이 불쌍하다며.

▽대학원 졸업자 출신 환경미화원이 탄생할 전망이다―구로구청의 한 관계자, 12일 환경미화원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7.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대학 졸업 이상은 34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26.9%였고 고졸 71명, 중졸 17명 순이었다며.

▽결혼은 줄고 이혼은 늘었다―충북 통계사무소의 한 관계자, 11일 결혼건수는 2000년 9586건에서 2002년 8684건으로 9.4%로 감소한 반면 이혼건수는 2000년 3348건에서 2002년 4259건으로 27.2%나 급증했다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