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스트는 부시 대통령이 새 우주탐사 비전의 일환으로 달 탐사 재개 계획을 밝힐 예정이며 이 방안에는 로봇이나 통신위성 등 항구적인 자취를 달에 남기는 방안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 관리들은 부시 대통령이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100주년 기념일인 17일 새로운 우주여행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있으며 여기에서 장기계획으로 화성에 사람을 실은 우주선을 보내는 구상을 밝힐지 모른다고 뉴욕 포스트는 보도했다. 이 날은 인간의 마지막 달 착륙 30주년을 이틀 앞둔 날이기도 하다.
뉴욕 포스트는 백악관이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지만 백악관과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고위급 회의가 최근 수개월간 계속 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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