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지조성공사를 담당하는 경기지방공사는 8월부터 1500억원을 들여 부지매입에 들어가 내년 3월 부지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지조성공사가 일단락되면 LG-필립스는 내년 6월 경기지방공사와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뒤 단지 내 30만2000여평에 50억달러에서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해 공장 설립 공사를 시작해 200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공장 완공에 앞서 2005년 말까지 도로와 1일 처리용량 21만3000t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장, 전력 및 도시가스 시설, 공업용수 공급시설 공사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LG-필립스 공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3조원 이상의 매출과 5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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