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는 “북한 핵으로 인해 전쟁의 위기 속에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이 와중에 주한미군 재배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건국 55주년을 맞아 친북정책보다는 한미동맹 강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3·1절과 6·25전쟁에 이어 국민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노무현(盧武鉉) 정권의 친북 좌파 기조가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고 보고 국민 저항권 행사를 심각하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응모(安應模) 전 내무부 장관과 이철승(李哲承) 자유민주민족회의 상임의장, 김성은(金聖恩) 전 국방부 장관, 이동복(李東馥) 명지대 객원교수를 비롯한 보수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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