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민주당 신주류 측이 지목한 비서관도 동아일보 기자와 그 문제를 놓고 전화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고 이 같이 보도한 배경을 밝혔다.
민주당 신주류 측 핵심인사의 말을 인용해 ‘청와대 안팎의 핵심 386세대 측근 몇 명이 조율해 금품수수자 명단을 흘렸고 청와대도 지난 주말 발설자를 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어 386세대 측근들이 굿모닝시티 관련 정보를 흘린 것은 ‘신당이 지지부진한데다 기존 민주당 간판으로는 총선승리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기 위한 것이며 친위쿠데타라는 분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명단 발설 의혹을 받았던 정대철 대표 측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이 신주류 측 중진들을 모두 제거 대상으로 잡았다는 이야기’라며 흥분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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