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사람/임성택 완도해경서장

  • 입력 2003년 7월 14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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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로 개서(開署) 1년을 맞은 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임성택(林盛澤·57·사진) 서장은 14일 “지난 1년간 해양 환경 보호에 힘을 쏟고 완벽한 해양경비 체제를 구축한 게 성과라면 성과”라고 말했다.

임 서장은 “밀입국이나 밀수 등 국제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경비정을 집중 배치시킨 결과 단 한 건의 밀입국, 밀수 사범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년간 수산관련 특별사범 319건, 자연공원법 위반 사범 40건, 강·절도, 폭력사범 17건 등 모두 376건에 442명을 검거하고 해양오염 사고 42건을 단속했다.

완도해경은 신속한 구난 대응 체계로 23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낙도 응급환자 수송, 함정 공개행사, 이동민원 봉사실 운영, 1일 명예교사 등 주민에게 다가서는 봉사 행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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