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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우리銀 종료9초전 역전골…금호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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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우리銀 종료9초전 역전골…금호꺾어

입력 2003-07-13 18:34수정 2009-10-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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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면 돌아가야지.’ 골밑슛을 노리던 금호생명 옥사나(오른쪽)가 우리은행 이종애(가운데)에게 막히자 대시해 들어오는 동료 마아시(왼쪽)에게 절묘하게 패스하고 있다. 뉴시스

‘안방불패.’

지난 겨울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이 금호생명에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두고 홈 7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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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1차전에서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혔던 우리은행은 이날 홈 개막전에서 종료 9초를 남기고 터진 김나연의 레이업슛으로 금호생명에 64-62로 역전승했다.

겨울리그 춘천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를 포함해 홈경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용병 제니(1m96·14득점)의 골밑슛을 앞세운 우리은행. 그러나 이번 대회부터 6개 팀 중 유일하게 용병 두 명을 동시에 출격시키고 있는 금호생명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금호생명은 19-19 동점에서 용병 가드 옥사나(11득점)와 센터 마아시(1m96·18득점)가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1쿼터를 26-19로 앞선 채 끝냈고 2쿼터 초반 34-19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의 추격이 시작된 것은 51-58로 뒤진 4쿼터 중반. 금호생명 센터 마아시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우리은행의 제니와 이종애(1m87·16득점)는 골밑을 장악하며 잇달아 고공플레이를 펼쳤고 종료 2분여 전 홍현희의 골밑슛으로 62-6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종료 9초 전. 공을 잡은 김나연은 3점슛 모션을 취하다 상대수비가 달려들자 이를 피하며 멋진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역전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다.

춘천〓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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