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음주운전 병원직원 ‘혈액 바꿔치기’

  • 입력 2003년 7월 13일 18시 26분


코멘트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동료와 짜고 혈액을 바꿔치기해 경찰에 제출한 마산 S병원 직원 제모씨(25)와 이를 도와준 간호사 손모씨(34)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제씨는 지난달 24일 경찰의 음주 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57%로 나오자 채혈을 요구한 뒤 병원에서 술을 마시지 않은 동료직원 김모씨의 혈액과 자신의 혈액을 맞바꿔 경찰에 제출했다가 수상히 여긴 경찰의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고….

마산=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