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부부 19일 TV출연

  • 입력 2003년 7월 11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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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9일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MBC TV 오락프로그램인 ‘!느낌표’에 출연한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노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과의 특별한 만남-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아시아’라는 제목의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할 해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노동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 부부가 연애하던 시절 주고받았던 책 이야기, 청소년 시절에 대한 회상 등 재미있고 진솔한 대화를 할 예정이다”면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녹화를 할 예정이며, 이번 방송 출연은 프로그램 제작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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