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일 “이번 장관급 회담은 만찬행사 때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는 등 종전보다 행사 규모를 줄여 치르기로 남북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핵문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여론 등을 감안한 것이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2진 472명은 이날 오전 금강산에서 1시간 동안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부터 1, 2진으로 나누어 진행한 7차 이산가족상봉 행사는 막을 내렸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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