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국유지 25만평 내달 10일 입찰

  • 입력 2003년 6월 23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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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국가에서 위탁받아 갖고 있는 서울과 대전 등지의 국유지 49필지 25만평(565억원 상당)을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목(地目)별로는 건축이 가능한 대지가 32필지(65%)로 가장 많다. 또 용도지역별로는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주거지역이 49%, 상업용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는 상업지역이 10%에 이른다.토공측은 행정수도 이전계획으로 투자관심이 집중된 충청권 토지가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신청을 받아 10일 입찰을 실시한다. 매각 대상 토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토공 홈페이지(www.koland.co.kr)나 각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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