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셸위 “최연소 우승 보라”…US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 입력 2003년 6월 22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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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소녀’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13)가 대회 최연소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미셸 위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코스트 오션해먹CC(파72)에서 매치플레이로 벌어진 2003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내달렸다.

8강전에서 지난해 US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 베키 루시디에게 5홀을 남기고 6홀차의 낙승을 거둔 데 이어 준결승에서 한국계 에이미 조(19)를 14번 홀에서 5홀차로 이겨 손쉽게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미셸 위는 23일 오전 이번 대회 스트로크 방식의 1라운드 메달리스트(최소타 기록선수)로 정확한 샷이 주무기인 비라다 나라파스퐁폰(21·태국)과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10세 때인 2000년 이 대회에서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던 그는 2000년 캐서린 카트라이트가 달성했던 최연소 우승기록(17세) 경신에 도전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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