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기술 빼낸 혐의 車부품사 전무등 구속

  • 입력 2003년 6월 19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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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여주지청(정의식·鄭義植 부장검사)은 경쟁사의 차량용 오디오·비디오(AV) 기술을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로 18일 H자동차 부품회사 전무 박모씨(52)와 경쟁사인 또 다른 H자동차 부품회사 전 연구원 김모씨(41) 등 6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경쟁사 연구원들과 공모해 경쟁사의 AV 핵심기술과 영업기밀을 빼돌린 혐의다. 검찰은 피해 회사로부터 4월 해당 부문 핵심 연구원들이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한 뒤 기술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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