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 교육공동체는 이상주(李相周) 전 교육부총리, 서지문(徐之文) 고려대 교수, 배규한(裵圭漢) 국민대 교수, 김진성(金鎭晟) 명지대 교수, 고학용(高學用)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이 전 부총리가 상임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또 감사로는 신창현(申昌鉉) 전 서울시 교육위원과 이종성(李鐘晟) 덕수상고 교장을 뽑았다.
행사에는 현승종(玄勝鍾)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길(金東吉) 전 연세대 교수, 박홍(朴弘) 전 서강대 총장, 윤형섭(尹亨燮) 이돈희(李敦熙) 전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교육공동체는 창립선언문에서 “교육체제 구성원간 반목과 갈등으로 학교마다 극심한 긴장이 고조되어 학생들을 위한 참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등 지금 한국교육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조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힘을 한데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공동체시민연합 02-2233-7954∼5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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