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DJ는 지금 정치10단에 걸맞은…"

  • 입력 2003년 6월 11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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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지금 정치10단에 걸맞은 고난도 정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된다―민주당의 한 관계자, 11일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10일에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11일에는 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DJ의 동교동 사저를 찾는 등 정치권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기(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는 밤이 되면 에어컨도 꺼지고 괴롭다. 왜 (참고인과) 남아서 고통스럽게 밤샘조사하는지를 짐작해 보라―김종훈(金宗勳) 대북송금특검 특검보, 12일 브리핑에서 김보현(金保鉉) 국가정보원 3차장의 조사태도가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가 순조롭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며.

▽한총련의 손으로 돌아갔다고 볼 수 있다―강금실 법무장관, 11일 교통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총련의 이적단체 규정이나 수배해제 문제는 앞으로 한총련 스스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요즘 청년들은 실업자 신세인데도 ‘3D 업종’은 기피하고 있다―경남통계사무소의 한 관계자, 11일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일당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실업률이 높은 청년층이 실업률이 낮은 장년층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합

▽이제는 메이저리그다―프로야구계의 한 관계자, 삼성 라이온스의 이승엽 선수가 1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폭발시키며 26세9개월24일 만에 개인통산 297호 홈런을 기록하자 세계 최연소 300호 홈런 달성은 물론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해 쟁쟁한 슬러거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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