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교육개혁추진단 해체 해야"

  • 입력 2003년 6월 4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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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대통령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의 준비기구인 교육개혁추진단의 편향성 논란과 관련, 추진단을 해체하고 중립적 인사로 실무 추진단을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추진단이 특정단체 출신 인사들로 이뤄져 편향성 시비가 있고 교육혁신위가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실무 절차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입법예고를 철회하고 청와대에 교육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개적이고 광범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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