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UBS워버그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4.9%와 4.7%로 낮게 잡았으나 국제통화기금(IMF) 등 7곳은 5%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5곳은 6%대, 리만브러더스는 7.5%로 내다봤다.
이들 기관은 한국의 성장 전망이 밝다고 보는 이유로 미국의 양대 소비자신뢰지수인 콘퍼런스보드 신뢰지수가 5월 83.8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92.1로 전달보다 6.1포인트 상승한 점을 들었다. 미국의 내수가 되살아나면 한국의 수출이 늘고 경제성장률이 높아진다는 것.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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