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부모가 교장－교감 평가…내년 ３월부터 시행

내년부터 교장 교감에 대한 교사 및 학부모의 평가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21일 교장 교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교직사회를 활성화하며 학교교육을 수요자 중심으로 이끌기 위해 내년 3월부터 교사 및 학부모가 교장 교감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나 별도의 평가단을 구성해 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교장 교감의 리더십이나 교육자로서의 품성, 의사결정의 민주성, 예산관리의 투명성 등이 주요 평가요소가 된다.

평가에 따른 결과는 교장의 경우 중임이나 초빙시 활용되고 교감은 교장승진심사때 반영된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중 교육관련집단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진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