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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한국新 경신…로테르담대회 2시간7분44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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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한국新 경신…로테르담대회 2시간7분44초 2위

입력 1998-04-19 22:25수정 2009-09-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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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李鳳柱·28·코오롱)가 ‘마의 2시간8분대벽’을 깨뜨리며 4년만에 마라톤 한국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봉주는 19일 네델란드에서 열린 제18회 로테르담마라톤대회에서 중반이후 줄곧 2위를 달리며 2시간07분44초의 기록으로 론체로(스페인·2시간07분27초)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봉주는 한국선수가운데 처음 2시간7분대에 진입하며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4년전 바로 이날 보스톤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08분09초의 한국기록을 26초 앞당겼다.

세계최고기록은 10년전 이 대회에서 벨라이네 딘사모(에티오피아)가 세운 2시간06분50초로 이봉주의 기록은 이보다 54초 뒤진다.이봉주의 종전 최고기록은 96동아국제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08분26초.

이로써 한국마라톤은 침체기를 벗고 본격적인 세계기록 수립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로테르담은 섭씨10도에 바람 한점없는 날씨.초반부터 줄곧 선두권을 달리던 이봉주는 반환점을 통과하자마자 론체로에 이어 2위로 치고 나가며 줄곧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봉주는 골인점 3백m를 앞두고 1위를 달리던 론체로가 두번씩이나 무릎을 구부리며 쉬는 틈을 타 역전을 노렸으나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전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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