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고용안정권 사수』 결의대회

  • 입력 1998년 4월 18일 20시 12분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부당노동행위근절 고용안정 및 민중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5월말이나 6월초 총파업 방침을 재확인했다.이날 집회에는 파업중인 기아그룹 계열 노조원과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원 등 5천여명이 참석, “노조의 참여없는 구조조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명동성당까지 인도를 따라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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