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찾는 휴가지]해수욕장 29.7%로 가장 많아

  • 입력 1997년 7월 6일 19시 51분


휴가철에 자주 찾는 곳은 아직 바다쪽이 주류. 다음으로 20, 30대는 놀이동산도 즐겨 찾는 반면 40대 이상은 온천을 선호한다. 지난 1년간(95년9월∼96년9월) 관광명소와 온천장 등 레저시설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사람은 전체국민중 69.7%.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이 전체의 29.7%로 가장 많았고 놀이공원도 27.3%로 이용률이 최근 높아지는 추세. 온천장을 찾은 사람은 20.6%, 삼림욕장 13.5%, 스키장 3.8%, 골프장 1.1%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이상이 주로 온천장을, 20, 30대는 해수욕장과 놀이공원을 애용했다. 이용자의 평균 이용횟수는 관광명소는 연간 2.9회, 계절성이 적은 온천장 삼림욕장 놀이공원은 2.8∼3.1회, 스키장은 2.4회, 해수욕장은 1.7회였다. 지난 1년사이에 해외여행을 한 사람도 전체의 6.5%로 92년의 3.9%보다 1.7배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0%로 가장 많아 퇴직후 부부가 함께 가는 노후여행이 늘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7.6%, 6.9%, 효도관광을 많이 가는 60대는 6.1%였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지난해 9월말 현재 한번이라도 해외여행을 해본 사람은 15세이상 인구중 12.8%로 8명중 1명은 해외여행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임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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