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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박람회]『뜨거운 창업열기』…금융지원 상담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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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박람회]『뜨거운 창업열기』…금융지원 상담많아

입력 1997-07-03 20:14수정 2009-09-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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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창업열기가 뜨겁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가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3∼5일 여는 「여성경제인박람회」에 3일 오전부터 여성기업인 직장여성 가정주부들이 박람회장 내 창업상담실 문을 두드려 여성들의 뜨거운 창업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상담코너를 찾은 정수기제조업체 광덕상사 梁德姬(양덕희·50)사장은 『종업원 10여명과 주로 수출을 해왔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라면서 『업종전환을 고려중인데 상담을 해보니 아예 창업을 하는 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기업인 중에서도 특히 제조업을 하는 사람들은 납품업체나 대리점사장 등 남성들과 주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더 많다』며 『같은 처지의 여성기업인들을 만나 정보도 들을 겸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전업주부 李明善(이명선·42·서울 강남구 대치동)씨는 『기업체 간부인 남편이 올초 명예퇴직을 해 남편과 함께 창업할 아이템을 찾는 중』이라며 『먹는 장사나 미술 전공을 살려 디자인쪽으로 사업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에서 상담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창업지원과 金哲洙(김철수)씨는 『이미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여성기업인들은 정부의 금융지원이나 세금감면절차 등을 주로 물어오고 있으며 자영업을 하는 여성들이나 새로 창업을 하려는 전업주부들은 공장설립 등 창업절차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2백50여명의 연합회 회원들이 회사소개와 함께 상품을 전시하고 있는 「상품관」에는 기업경영 경험담과 마케팅전략 등 상품개발과정을 묻는 예비여성기업인들의 발길로 붐볐다. 〈허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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