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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1일 2백㎜ 호우…기상청 『4일쯤 또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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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1일 2백㎜ 호우…기상청 『4일쯤 또 내릴듯』

입력 1997-07-01 20:11수정 2009-09-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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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30일 밤부터 1일까지 충남 서산에 1백83.3㎜ 등 서울 경기 충청 등 중부지방에 2백㎜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일 충청 강원영서 영남지방에 호우경보를, 호남과 부산 강원영동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서해 남해 전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강력한 저기압을 동반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며 『2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5∼30㎜, 남부지방에 10∼60㎜의 비가 더 내려 강수량이 2백㎜가 넘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3일 밤부터 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4일에 한 차례 더 비를 뿌리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폭우로 서울에서는 1일 오전7시경 은평구 진관내동 북한산길 입욕교와 오목교 세월교가 물에 잠겨 서울∼송추(의정부)간 도로의 통행이 양방향 모두 금지된데 이어 성산대교 남단 노들길과 서대문구 상암지하차도가 침수됐다. 이에 앞서 오전6시경에는 성북구 장위1동 일대 주택가의 축대가 붕괴, 12가구 주민47명이 인근 교회로 대피했다. 인천에선 동구 만석동 동일방직앞 도로, 서구 가정오거리 지하차도, 부평구 부평동 한국주택은행앞 도로 등이 물에 잠겼다. 충남 태안 서산 등 서북부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져 농경지 3천6백10㏊가 침수됐으며 경기 화성군의 304번 지방도가 25m가량 유실됐다. 또 서울과 7개 지방(김해 울산 목포 강릉 속초 진주 포항)을 잇는 항공편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연안여객선은 94개항로 1백16척중 52개항로 65척의 발이 묶였다. 〈한정진·하태원기자·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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