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훈기자] 국가대표 김동성(경기고)이 제11회 전국학생종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고부 1천5백m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겸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동성은 12일 태릉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천5백m 준결승 레이스에서 2분15초38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운뒤 결승에서도 2분35초90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날 김의 기록은 지난 95년2월 캐나다의 마크 개그넌이 세운 2분18초61의 세계기록을 3초23 앞당기면서 한국신기록(종전 2분18초50)으로 공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