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세계J스피드스케이팅]강미영, 1000m서 金

  • 입력 1997년 3월 2일 19시 38분


[신현훈 기자] 한국 여자빙속의 간판스타 강미영(성신여대)이 97세계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부 1천m 정상에 올랐다. 전날 5백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국가대표 강미영은 2일 미국 몬태나 부테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 1천m 레이스에서 1분22초29를 기록, 아리나 사벨리에바(러시아·1분22초65)를 0.36초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러나 첫날 5백m와 1천5백m 합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강미영은 이날 3천m에서는 14위에 그쳐 종합순위 6위로 밀려났다. 전날 여자 1천5백m에서 2위를 마크한 백은비(경희여고)는 3천m에서 4분31초25로 크리스틴 홀럼(미국·4분24초37)에 이어 2위로 골인,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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