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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여성 소비主權시대…남자모델 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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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여성 소비主權시대…남자모델 주가 폭등

입력 1996-10-15 06:38수정 2009-09-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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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光巖기자」 여성이 소비 주권(主權)을 휘두르면서 최민수 배용준 박중훈 등 남 자광고모델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과거 정상급 남자모델의 모델료는 정상급 여자모델의 절반수준에 그쳤으나 이제는 전혀 차이가 없다. 최민수와 박중훈은 한건당 연간 3억∼4억원대, 배용준은 2억∼3 억원대의 모델료를 받는다. 남자모델의 주가가 올라간 이유는 구매의사결정권이 남성에게서 여성에게로 넘어 가고 있기 때문. 대홍기획 黃裕善PD(29)는 『소비자를 유혹하는 꽃의 역할을 여자모델 대신 남자모 델이 맡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요즘은 여성용 화장품이나 생리대 광고에까지 남자모델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남자모델 중 최고의 꽃은 누구일까. 외국에서는 영화배우나 탤런트 외에 인기가수 운동선수가 꼽히기도 하지만 국내에 서는 단연 영화배우나 탤런트다. 광고업계에서는 남자답고 거친 이미지는 최민수,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배용준, 개성있고 코믹한 이미지는 박중훈이라고 말한다. 배용준과 박중훈은 이미지와 실제성격이 완전히 일치하지만 최민수는 약간 다른 일면이 있다. 최민수는 연예계에서는 소문난 애처가로 가정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 는 광고는 아예 출연을 거부한다. 남자모델을 보는 소비자들의 시각 또한 광고업계 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홍기획이 최근 10대에서 50대까지 전국의 소비자 5천5백명을 대상으로 모델선호 도를 조사한 결과 최민수가 1위, 배용준이 유인촌과 함께 공동2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 이정재, 5위 박상원, 6위 안성기, 7위 한석규, 8위 정우성, 9위 이병헌, 10위 박중훈 등의 순. 성별로는 남성에게는 최민수가, 여성에게는 배용준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박중훈은 이 조사에서는 약세였으나 그의 진가는 다른 곳에 있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선정한 고객만족제품 베스트 10중 맥주 「OB라거」, 휘발유 「엔크린」, 음료 「가을대추」, 영화 「투캅스Ⅱ」 등 4개제품이 박중훈이 광고모델로 출연하거 나 주연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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