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화합의 예술을 만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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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남도로 오세요]
7월 9일까지 32개국 작품 전시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미술품을 살펴보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미술품을 살펴보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국제현대미술전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17일 개막 40일을 맞으며 순항하고 있다.

14회 광주비엔날레는 7월 9일까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본 전시와 파빌리온(예술관)에서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뿐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예술공간 집 등에서 세계 32개국 작가 79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물 흐르듯 차분한 전시이자 성찰하고 치유받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다가선다. 광주비엔날레는 학생들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 커피 트럭도 광주, 서울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커피 트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민주광장 분수대, 광주FC경기장, 전남대 후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볼 수 있다.

해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도 인기다. 21일까지 광주시민의 날 기념으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동시대 미술, 나아가 문화에 새 담론을 제시하고 광주와 아시아, 세계가 연대하고 화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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