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수상작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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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최한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숭실대 김경환 오종운 이민영 씨의 ‘Housing Exchange Coop’가 스튜디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일반 부문 대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경택 이승훈 박소진 씨의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가 선정됐다. SH공사는 대상 작품 2점 외에도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 작품 총 1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하우징랩에서 열린다.

‘Housing Exchange Coop’는 남해 광두마을과 마포구 망원동이 지역에서 생산한 상품을 교환하며 더 나아가 공간까지 맞바꿀 정도로 교류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는 노인과 아동,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일터와 삶터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북구 삼양동의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있는 오래된 문구점과 저층주택을 아동 창작문화센터와 청년 창작자주택으로 설계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SH 공간복지 혁신플랫폼’으로 모두 70개 대학 302명이 134개 작품을 응모했다. 수상작은 이달 말까지 서울하우징랩에서, 다음 달 이후에는 SH공사 지하 1층 스마트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sh공사#sh청년건축가#설계공모전#서울하우징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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