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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따스한 햇살 드리운 방 꼭 노릇한 토스트 같네

    [어린이 책]따스한 햇살 드리운 방 꼭 노릇한 토스트 같네

    식빵처럼 생긴 창으로 햇살이 들어온다. 방에 생긴 노란 토스트 무늬. 그 위에서 아이가 잠들고 몸은 노릇노릇 따뜻해진다.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또 한 마리가 스푼을 타고 들어온다. 버터나이프는 말랑말랑해진 강아지도 데려온다. 살랑살랑 바람 조금, 보들보들한 구름을 올리면 냠냠 맛…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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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나만의 생각대로 ‘행복’을 말해봐요

    [어린이 책]나만의 생각대로 ‘행복’을 말해봐요

    아이의 질문은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학교란 뭘까? 뭐 하나는 꼭 빠뜨리고 가는 곳, 나와 친구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내는 곳, 숙제나 시험이 있으면 다 같이 “아아!”라고 투덜대는 곳…. 그렇다면 거짓말, 친구, 행복, 용서, 자립은 뭘까? 심오한…

    •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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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괴물도 알고 보면 안쓰러운 존재예요”

    [어린이 책]“괴물도 알고 보면 안쓰러운 존재예요”

    엄마가 잠든 사이 괴물이 잡아갈까 무서운 아이. 괴물 나라는 바다를 건너고 산도 넘어야 하는 먼 곳에 있다고 여긴다. 엄마가 “집까지 오려면 엄청 오래 걸리겠다”고 하자 아이는 고개를 젓는다. 스케이트를 신거나 자동차 혹은 비행기를 타고 올 수 있다는 것. 엄마는 괴물이 타기에 자동차…

    •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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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산타가 꿈인 아이들 여기 모두 모여라!

    [어린이 책]산타가 꿈인 아이들 여기 모두 모여라!

    산타가 될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이 있다. 바로 산타 유치원이다. 아이들은 순록을 돌보고 썰매 타는 법, 살금살금 걷는 법, 크리스마스 노래를 배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 할아버지에게 온 엄청난 편지들을 정리하고 선물 포장도 돕는다. 산타 할아버지와 숲으로 전나무도 베러 간다.…

    •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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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같이 있을 땐 티격태격… 안 보이면 그리워져요

    [어린이 책]같이 있을 땐 티격태격… 안 보이면 그리워져요

    바나나 자매인 바나 나나 나바 할머니. 셋은 꼭 붙어 있다. 사이좋게 지내지만 TV 채널을 놓고 다투기도 한다. 날씨 좋은 어느 날, 할머니들은 온천, 과일 가게, 고향으로 각각 가려다 셋으로 쭉 갈라진다. 온천욕을 즐기던 바나 할머니는 원숭이가 입맛을 다시며 다가오자 얼른 도망친다.…

    •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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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어린이 책]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지금 하고 있는 무언가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건지 모른다. 베토벤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었기에 슈베르트는 영감을 받아 작곡한다. 슈베르트의 음악을 듣고 싶어 사람들은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기관사가 기차를 잘 운행해 지휘자가 공연장에 제때 도착했고, 콘서트홀 직원들이 …

    •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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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친구들이 놀려도 상처받지 않으려면…

    [어린이 책]친구들이 놀려도 상처받지 않으려면…

    누나가 씹던 껌이 사이먼 머리카락에 붙었다. 누나가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다듬지만 사이먼의 머리는 엉망이 된다. 친구들은 “까치둥지”라고 놀린다. 울먹이며 달려가는 사이먼. 이를 본 로즈 할머니는 낚싯대를 가져와 “놀림에 걸려드는 건 낚시 미끼를 무는 것과 같다”며 미끼를 물지 않는 법…

    •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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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내 땅굴로 피신해” 호주산불 영웅 웜뱃

    [어린이 책]“내 땅굴로 피신해” 호주산불 영웅 웜뱃

    숲속 동물들 사이에서 늘 혼자인 웜뱃. 오소리를 닮고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이상하게 생겼다며 아무도 놀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땅 파기를 좋아하는 웜뱃은 매일 땅굴을 만든다. 토끼, 캥거루, 코알라는 굴 파는 소리가 시끄럽고 숲이 구멍투성이가 됐다고 투덜거린다. 어느 날 큰 불이 숲을 …

    •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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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어떤 피자든 ‘뚝딱’, 깜냥이는 요리 천재

    [어린이 책]어떤 피자든 ‘뚝딱’, 깜냥이는 요리 천재

    세상을 자유롭게 누비는 고양이 ‘깜냥’. 피자집에 간 깜냥은 주인아주머니가 개발한 메뉴에 홀딱 반한다. 가게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자 깜냥은 피자를 배달하고 아주머니가 장 보러 간 사이 주문받은 피자도 뚝딱 만든다. 냄새로 잽싸게 재료를 파악하고 아주머니의 어깨 너머로 본 요리를 그대로…

    •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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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따뜻하고 폭신한 털뭉치 세계로 오세요

    [어린이 책]따뜻하고 폭신한 털뭉치 세계로 오세요

    털복숭이 강아지 아롱이. 매일 빠지는 털이 백 개는 넘는 것 같다. 집은 금세 털로 가득해지고 새들이 둥지를 튼다. 소문을 들은 토끼, 여우, 곰, 원숭이, 다람쥐까지 숲속 친구들이 모여든다. 꿈에 그리던 털집을 찾은 동물들과 아롱이는 신나게 춤춘다. 털바다에서 헤엄치고 털언덕에서 데…

    •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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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일상의 풍경에 상상력 한스푼

    [어린이 책]일상의 풍경에 상상력 한스푼

    ‘하늘에/별이 반짝이네//할머니가 말했네/저 많은 별은/딱따구리가 하늘에/구멍을 낸 것이야//반짝이는 별들/하늘구멍/참 많이도 뚫었네’(시 ‘하늘구멍’) 까만 하늘의 별을 딱따구리가 만들었다고 노래한다. 시인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호기심과 애정, 안쓰러움이 담겼다. ‘새 길을 닦…

    •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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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빗방울이 톡톡, 애벌레가 통통

    [어린이 책]빗방울이 톡톡, 애벌레가 통통

    손바닥을 펼치면 그 위로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 애벌레와 무당벌레에게는 어떤 느낌일까. 비를 본 적 없는 애벌레가 비를 한 번 맞아 본 무당벌레에게 “비가 뭔데?”라고 묻는다. 무당벌레는 “나를 통통 튀게 하는 애야”라고 답한다. 빗방울이 떨어지자 애벌레의 몸은 진짜 통통 튄다. 무당…

    •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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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킁킁, 드디어 찾았다! 사라진 다이아 반지

    [어린이 책]킁킁, 드디어 찾았다! 사라진 다이아 반지

    인공지능(AI)급 후각에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네 살 암컷. 범이네 강아지 ‘오드리’다. 같이 사는 사람들을 주인이 아닌 식구라고 여기는 당찬 강아지이기도 하다. 어느 날 범이 집 거실에 걸려 있던 값비싼 고서화가 사라진다. 꽃무늬 치마를 입은 누군가가 준 육포 주먹밥을 먹고 오드리…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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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가을 바람 솔솔∼ 할머니가 그리워요

    [어린이 책]가을 바람 솔솔∼ 할머니가 그리워요

    벼 베기, 콩 타작으로 모두가 분주한 가운데 가을이 무르익어간다. 깊은 밤 할머니는 마루에 앉아 꾸벅꾸벅 졸면서도 일을 놓지 못한다. 이모 집에 보낼 마늘 껍질을 까고 삼촌 집에 줄 검정콩을 골라낸다. 머리가 바닥까지 떨어지지만 애써 버틴다. “어서 드가 이불 펴고 자그라”라는 할아버…

    •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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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꿀꿀이 저금통이 살아서 움직여요!

    [어린이 책]꿀꿀이 저금통이 살아서 움직여요!

    겐이치의 돼지 저금통이 사라졌다. 경찰 아저씨가 배에 겐이치 이름과 집주소가 쓰여 있는 돼지를 데리고 왔다. 겐이치가 쓴 건 맞는데, 저금통이 살아 움직이다니! 필통만 하던 크기도 베개만큼 커졌다. 가출한 건 세계 일주를 하기 위해서란다. 실은 겐이치도 세계 여행을 꿈꾸고 있었다. 하…

    •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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