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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우주]메르스, 이겨낼 수 있다

    [시론/김우주]메르스, 이겨낼 수 있다

    메르스가 지난달 11일 국내에 상륙한 지 4주 만에 64명의 환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초기 방역 실패에 이어 정보 공개가 되지 않아 보건당국에 대한 불신이 일고 각종 괴담이 양산되면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24개 의료기관을 공개하면…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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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최진우]‘과거의 타자화’를 촉구한다

    [시론/최진우]‘과거의 타자화’를 촉구한다

    얼마 전 일본 삿포로에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일관계의 지난 50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조망하는 자리였다. 최악의 경색 국면에 처한 작금의 한일관계에 대한 양측 참석자들의 진단과 처방에는 분명 시각차와 온도차가 있었다. 다만 모두가 공감한 …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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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현진]등불이 세상을 환히 밝히려면

    [시론/현진]등불이 세상을 환히 밝히려면

    5월의 눈부신 신록 때문에 일과의 절반을 나무 아래에서 소일하는 것으로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저께 아침에는 꽃나무 모종을 옮겨 심는 일로 분주했다. 옆 마을 불자가 여린 백일홍과 해바라기를 갖다 주어서 새로 만든 화단에 심었고, 뒤이어 꽃시장에서 구입해 온 패랭이를 돌 틈 사이마다 …

    •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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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박관용]헌재는 국회선진화법 심리 서둘라

    [시론/박관용]헌재는 국회선진화법 심리 서둘라

    우리 의회민주정치가 한계에 부닥친 듯하다. 고난 속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경험, 여야 의원 생활 그리고 국회의장을 거친 내가 이 글을 쓴다는 것이 면구스럽기 그지없다. 스스로 책임을 느끼면서 글을 쓴다. 국회의 토론이나 타협은 오랜 세월 동안 권위주의 체제 아래서 투쟁 일변도의…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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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정대철]싸가지를 복원하라

    [시론/정대철]싸가지를 복원하라

    참담한 속내를 감출 수 없다. 그래서 작심하고 싫은 소리 좀 해야겠다. 사랑한다면 잔소리라도 해 주는 게 도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야기다. 다 알다시피 이 정당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당의 이름을 바꿨으나 필자는 한 번도 이 당의 당적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선친 정일형 박사께서도 …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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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홍태경]우리나라는 지진에 안전한가?

    [시론/홍태경]우리나라는 지진에 안전한가?

    네팔에서 들려오는 지진 피해 소식으로 마음이 무거운 요즘이다. 네팔 지진은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81km 떨어진 고르카 지역에서 발생했다. 리히터 규모 7.8로 측정된 이번 지진은 매년 5cm의 빠른 속도로 충돌하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 경계에서 발달한, 150km가…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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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정몽준]일본은 좋은 이웃인가?

    [시론/정몽준]일본은 좋은 이웃인가?

    최근 일본 외무성에서 만든 동영상이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포스코 제철소, 소양강 댐, 지하철 1호선 등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한강의 기적’이 일본의 지원 덕분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일제가 조선을 수탈했다거나 6·25전쟁 특수로 일본 대기업들이 막대한 이…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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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백경학]‘장애인 재활’ 정부-사회가 나서야

    [시론/백경학]‘장애인 재활’ 정부-사회가 나서야

    ‘장애인의 날’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오래전 한 행사에서 만난 중증 장애인이다. 행사가 끝날 무렵 전동휠체어에 누워 있던 그가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이가 아파요. 음식이 먹고 싶어요!” 나는 생각 없이 “그럼 빨리 치과에 가서 치료 받으세요”라…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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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충상]대법관 증원보다 상고법원 설치가 답이다

    [시론/이충상]대법관 증원보다 상고법원 설치가 답이다

    대법원 사건이 연간 3만7000건을 넘어 대법관 1명당 3000건을 초과하자 상고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널리 공감을 얻고 있고 개선 방안 중에서 상고법원 설치 또는 대법관 대폭 증원으로 의견이 압축됐다. 상고법원 설치가 헌법에 합치된다는 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대법…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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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한시준]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늦출 수 없다

    [시론/한시준]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늦출 수 없다

    조상을 잘 모신다는 효자가 있다. 그 효자는 조상의 제사를 모실 때 할아버지보다 아버지를 먼저 모신다. 또 아버지의 집은 없지만 자신의 집은 대궐같이 지어 놓고 산다. 세상에 이런 효자가 있을 수 있을까? 실제 그런 효자가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바로 그런 효자다. 대한민국 정부는…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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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배규식]노동시장 구조개선 타협 가능성 살리려면

    [시론/배규식]노동시장 구조개선 타협 가능성 살리려면

    기대를 모았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에서의 노동시장 구조개선특위 논의가 표류하고 있다. 자칫 노사정이 노동시장 구조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타협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타협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노사정위가 작년 9월 가동되면서 노사정…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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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최석원]한발 더 나아간 우주 강국의 꿈

    [시론/최석원]한발 더 나아간 우주 강국의 꿈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호가 무사히 우주에 올랐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 5년여 만이다. 궤도에 오른 아리랑 3A호는 아무 탈 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왔다. 졸이던 마음이 한순간 풀어졌다. 앞으로 6개월 정도 보정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우…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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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윤창현]1% 기준금리 시대, 한국경제가 갈 길은

    [시론/윤창현]1% 기준금리 시대, 한국경제가 갈 길은

    외환위기 전 우리나라 3년 만기 은행 보증 회사채 금리는 12% 정도였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지금 3년 만기 금리는 2% 수준이다. 원금이 1000만 원일 때 금리가 12%이면 연간 이자는 120만 원이다. 그런데 금리가 2%일 때 이자 120만 원을 확보하려면 원금은 600…

    •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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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짐 데이터]‘한국 미래예측’ 국회가 나서야 하는 이유

    [시론/짐 데이터]‘한국 미래예측’ 국회가 나서야 하는 이유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체제의 후발국가로서 매우 성공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국을 방문하면 양극화와 정치적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피부로 느낀다. 이제부터 대한민국은 국가 비전을 어떻게 재정립하고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

    •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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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성한]역사 직시해야 한미관계 발전한다

    [시론/김성한]역사 직시해야 한미관계 발전한다

    눈부신 아침 햇살을 무색하게 만든 광기(狂氣)의 테러에도 불구하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의연한 모습과 우리 국민의 성숙한 대처 덕분에 위기에 처할 뻔했던 한미관계는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한미관계는 환갑을 넘긴 동맹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필요로…

    •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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