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시론

기사 3,700

구독 4

날짜선택
  • [시론/양준모]투기자본의 기업경영 교란 막아야

    [시론/양준모]투기자본의 기업경영 교란 막아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성사 여부를 결정할 ‘캐스팅보트’로 주목받아 온 국민연금이 합병 찬성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합병 시너지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와 향후 배당성향 확대 등 수익률을 고려한 실리적 측면은 물론이고 단기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의 공격에 대한 비판 여론 등 명분을 고려…

    • 2015-07-13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정세욱]성년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길

    [시론/정세욱]성년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길

    지방자치가 성년이 됐다. 중앙정부가 독점해 오던 공공서비스 공급을 20년 전 지방자치단체와 분담했다. 주민의 지위는 ‘통치의 객체’에서 ‘통치의 주체’로 바뀌었다. 임명권자인 중앙정부와 상급기관만 바라보며 자리를 지키다가 영전하면 그만이라고 여겼던 단체장들은 주민을 바라보고 행정과 지…

    • 2015-07-06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한규섭]포털의 ‘공식 반론란’ 신설 재고를

    [시론/한규섭]포털의 ‘공식 반론란’ 신설 재고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최근 청와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정부 부처와 기업을 위한 별도의 ‘공식 반론란’ 신설을 발표했다. 각 부처 및 기업에 아이디를 부여하고 언론사는 재(再)반박하는 글을 올리게 한다고 한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의 양상을 보면 청와대나 정부의 고충이 이해는 간다…

    • 2015-06-29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최승일]가뭄, 근본 대책을 논의할 때다

    [시론/최승일]가뭄, 근본 대책을 논의할 때다

    지난 주말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지만 강원도는 해갈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까지 한강 유역 강수량은 예년의 55% 수준. 소양강댐은 바닥이 드러나 풀밭이 됐고 서낭나무가 38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을 정도였다. 농작물은 타들어가고 발전 중단과 제한급수 예상까지 나왔다. 더 우려스…

    • 2015-06-22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한승주]한미 간 전략적 대화가 필요하다

    [시론/한승주]한미 간 전략적 대화가 필요하다

    금주로 예정되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연기되었다. 메르스 문제의 심각성에 비추어 박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미를 강행했을 경우 국민 안전 문제에 신경을 쓰면서 한미 정상회담 등 방미 일정에 몰두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방미가 연기됨으로써 많은 사…

    • 2015-06-15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김우주]메르스, 이겨낼 수 있다

    [시론/김우주]메르스, 이겨낼 수 있다

    메르스가 지난달 11일 국내에 상륙한 지 4주 만에 64명의 환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초기 방역 실패에 이어 정보 공개가 되지 않아 보건당국에 대한 불신이 일고 각종 괴담이 양산되면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24개 의료기관을 공개하면…

    • 2015-06-08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최진우]‘과거의 타자화’를 촉구한다

    [시론/최진우]‘과거의 타자화’를 촉구한다

    얼마 전 일본 삿포로에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일관계의 지난 50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조망하는 자리였다. 최악의 경색 국면에 처한 작금의 한일관계에 대한 양측 참석자들의 진단과 처방에는 분명 시각차와 온도차가 있었다. 다만 모두가 공감한 …

    • 2015-06-01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현진]등불이 세상을 환히 밝히려면

    [시론/현진]등불이 세상을 환히 밝히려면

    5월의 눈부신 신록 때문에 일과의 절반을 나무 아래에서 소일하는 것으로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저께 아침에는 꽃나무 모종을 옮겨 심는 일로 분주했다. 옆 마을 불자가 여린 백일홍과 해바라기를 갖다 주어서 새로 만든 화단에 심었고, 뒤이어 꽃시장에서 구입해 온 패랭이를 돌 틈 사이마다 …

    • 2015-05-25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박관용]헌재는 국회선진화법 심리 서둘라

    [시론/박관용]헌재는 국회선진화법 심리 서둘라

    우리 의회민주정치가 한계에 부닥친 듯하다. 고난 속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경험, 여야 의원 생활 그리고 국회의장을 거친 내가 이 글을 쓴다는 것이 면구스럽기 그지없다. 스스로 책임을 느끼면서 글을 쓴다. 국회의 토론이나 타협은 오랜 세월 동안 권위주의 체제 아래서 투쟁 일변도의…

    • 2015-05-18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정대철]싸가지를 복원하라

    [시론/정대철]싸가지를 복원하라

    참담한 속내를 감출 수 없다. 그래서 작심하고 싫은 소리 좀 해야겠다. 사랑한다면 잔소리라도 해 주는 게 도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야기다. 다 알다시피 이 정당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당의 이름을 바꿨으나 필자는 한 번도 이 당의 당적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선친 정일형 박사께서도 …

    • 2015-05-11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홍태경]우리나라는 지진에 안전한가?

    [시론/홍태경]우리나라는 지진에 안전한가?

    네팔에서 들려오는 지진 피해 소식으로 마음이 무거운 요즘이다. 네팔 지진은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81km 떨어진 고르카 지역에서 발생했다. 리히터 규모 7.8로 측정된 이번 지진은 매년 5cm의 빠른 속도로 충돌하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 경계에서 발달한, 150km가…

    • 2015-05-04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정몽준]일본은 좋은 이웃인가?

    [시론/정몽준]일본은 좋은 이웃인가?

    최근 일본 외무성에서 만든 동영상이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포스코 제철소, 소양강 댐, 지하철 1호선 등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한강의 기적’이 일본의 지원 덕분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일제가 조선을 수탈했다거나 6·25전쟁 특수로 일본 대기업들이 막대한 이…

    • 2015-04-27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백경학]‘장애인 재활’ 정부-사회가 나서야

    [시론/백경학]‘장애인 재활’ 정부-사회가 나서야

    ‘장애인의 날’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오래전 한 행사에서 만난 중증 장애인이다. 행사가 끝날 무렵 전동휠체어에 누워 있던 그가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이가 아파요. 음식이 먹고 싶어요!” 나는 생각 없이 “그럼 빨리 치과에 가서 치료 받으세요”라…

    • 2015-04-20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이충상]대법관 증원보다 상고법원 설치가 답이다

    [시론/이충상]대법관 증원보다 상고법원 설치가 답이다

    대법원 사건이 연간 3만7000건을 넘어 대법관 1명당 3000건을 초과하자 상고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널리 공감을 얻고 있고 개선 방안 중에서 상고법원 설치 또는 대법관 대폭 증원으로 의견이 압축됐다. 상고법원 설치가 헌법에 합치된다는 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대법…

    • 2015-04-15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한시준]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늦출 수 없다

    [시론/한시준]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늦출 수 없다

    조상을 잘 모신다는 효자가 있다. 그 효자는 조상의 제사를 모실 때 할아버지보다 아버지를 먼저 모신다. 또 아버지의 집은 없지만 자신의 집은 대궐같이 지어 놓고 산다. 세상에 이런 효자가 있을 수 있을까? 실제 그런 효자가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바로 그런 효자다. 대한민국 정부는…

    • 2015-04-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