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9일 전국 곳곳 비나 눈…수도권 미세먼지 한때 ‘나쁨’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9일 0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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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토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일부지역에선 오전까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29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28일 예보했다.

28, 29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충청·전라·경남 남해안·서울·경기·강원 내륙과 산지는 5~10㎜다. 강원 동해안·경상(경남 남해안 제외)·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눈이 내릴 수 있다. 28, 29일 이틀간 강원 산지에는 2~7㎝, 강원 내륙에는 1㎝ 내외의 눈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보행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평년 -5~3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평년 7~1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2도 Δ대구 2도 Δ부산 7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0도 Δ춘천 13도 Δ강릉 11도 Δ대전 14도 Δ대구 15도 Δ부산 15도 Δ전주 14도 Δ광주 17도 Δ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일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를 기록하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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