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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무청 “대구·청도지역 거주자들 입영 잠정 연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1 15:04
2020년 2월 21일 15시 04분
입력
2020-02-21 14:33
2020년 2월 21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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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서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
특별관리지역 지정 해제 후 입영시기 결정
병무청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담 감염이 발생한 대구·청도지역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 예비역 소집 대상자의 입영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대구·청도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입영이 연기된 대구·청도지역 입영(소집) 대상자들의 입영일 재결정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해제 후 본인의 입영 희망시기를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입영(소집) 대상자들의 학사 일정 등 일부 차질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입영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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