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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성기선 평가원장…“수능 성적 유출,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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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성기선 평가원장…“수능 성적 유출, 대책 마련할 것”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2-03 11:26수정 2019-1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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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수능 성적 사전 유출과 관련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사전에 유출된 것에 대해 “평가원장으로서 이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성 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 과정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평가원은 수능 출제와 문제지, 답안지의 인쇄 및 배부, 채점과 성적 통지를 위탁받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성 원장은 수능 성적 발표에 앞서 일부 수험생이 성적을 사전 확인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온라인 성적 출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주말 테스트 중이었다. 그런데 일부 졸업생들이 자신의 공인인증서로 성적을 확인하게 됐다. 이를 인지한 후 서버를 차단했지만 312명의 수험생들이 사전에 자신의 성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 추후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보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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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 원장은 이번 수능에서 초고난이도 문항을 줄이는 등 ‘난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그는 “예년의 수능 결과와 올해 6월, 9월 두 차례 모의평가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의 특성과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수능에선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해 난이도의 급변없이 적정난이도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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