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패러글라이딩 하러 간 30대 한국인 실종…15일부터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9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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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호텔 나선 뒤 실종돼
나무에서 장비 발견…현지 경찰, 주변 수색 중

인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겠다고 나간 30대 한국인이 실종됐다.

18일(현지시간) 외교부와 현지 언론 NDTV에 따르면 한국인 이모씨(35)가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州) 캉그라에서 지난 15일부터 실종 상태다.

이씨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간다고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 직원에 말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직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부터 이 호텔에 숙박해왔다.

캉그라 인근 버 빌링 계곡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오는 사람들로 유명하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이씨가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당국의 허가를 따로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캉그라 물탄 지구 다르만의 한 나무에서 이씨의 장비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주변 지역을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오늘 안에 구체적인 단서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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