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의심환자 4명 모두 음성…질본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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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2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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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 음압치료 병상 입구.© News1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 음압치료 병상 입구.© News1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의심환자 4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유증상자(의심환자) 16명 중 1명은 확진자이며, 나머지 1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격리를 해제한 상당수 의심환자는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국내 첫 우한폐렴 확진자와 함께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을 이용해 국내로 입국한 인원은 승객과 공항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44명으로 조사됐다.

그중 승객이 29명, 승무원 5명, 공항 관계자는 10명이었다. 보건소가 능동감시를 진행 중인 우한 폐렴 접촉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33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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