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와 SK텔레콤 연구팀이 만든 이 AI 반도체는 동전 크기만 한 가로 17mm, 세로 23mm 면적에 1만6384개의 연산장치를 집적했다. 각 연산장치의 전원을 켜거나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1초에 40조 번 데이터를 처리하는 성능을 갖추면서 전력 효율은 최대 20배 높였다. 올해 하반기부터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음성인식 서비스용 SK텔레콤 데이터센터에 적용돼 실증을 거칠 예정이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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