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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0호 태풍 크로사 소멸…“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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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22:22
2019년 8월 16일 22시 22분
입력
2019-08-16 22:22
2019년 8월 16일 2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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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괌 해상 발생…일본 거쳐 동해로
사망 1명·실종 1명…곳곳 이재민 속출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16일 소멸했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삿포로 서쪽 약 31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지난 6일 오후 3시께 괌 북북서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크로사는 일본을 거쳐 동해상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 동해안과 경상해안 등에 강한 비바람으로 영향을 미쳤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크로사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께 강원 강릉 왕산면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어머니 조모(61)씨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계곡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아들 나모(37)씨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이 외에도 고성, 속초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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