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 투르크전 선발 투톱…4백 가동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10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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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카타르월드컵으로 가는 첫 관문에서 호흡을 맞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1차전에 두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스리백으로 고전했던 벤투 감독은 익숙한 포백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한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과 조지아전 두 골로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는 황의조를 앞세워 원정 승리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중원은 이재성(홀슈타인 킬)-황인범(밴쿠버)-정우영(알사드)-나상호(FC도쿄)로 채워졌다.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나상호와 이재성이 측면에 설 것으로 보인다. 경험이 많은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조율을 맡는다.

포백은 김진수(전북)-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이용(전북)으로 꾸려졌다. 주전 골키퍼로는 김승규(울산)가 출격한다.

조지아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2연전을 앞두고 처음 벤투호에 이름을 올린 김신욱(상하이 선화) 역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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