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가을비…제주·전라·경상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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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7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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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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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7일에는 전국이 차차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전남과 경남은 오전부터, 전북과 경북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충청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8일까지 Δ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20~60㎜ Δ남해안을 제외한 경남과 전남, 경북 남부에 5~40㎜ Δ전북에 5㎜ 미만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아침과 낮 모두 평년보다 2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9도 Δ춘천 17도 Δ강릉 16도 Δ대전 17도 Δ대구 18도 Δ부산 20도 Δ전주 17도 Δ광주 18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5도 Δ춘천 25도 Δ강릉 24도 Δ대전 27도 Δ대구 25도 Δ부산 24도 Δ전주 28도 Δ광주 27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지수는 중부지방에서 ‘약간 나쁨’ 단계를, 남부지방에서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남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28일까지 천둥과 번개가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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