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9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9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 12시부터 차차 흐려져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오후 6시 이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확대되겠다”고 7일 예보했다.
이어 “9일 오후에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압골의 남하 정도와 기류 수렴역의 위치에 따라 강수지역의 변동성이 크고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크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서해 5도는 10~40㎜,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은 5~20㎜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평년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평년 22~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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