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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대구-경북지역은 축제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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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대구-경북지역은 축제로 물들다

장영훈 기자 입력 2019-09-19 03:00수정 2019-09-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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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재즈축제 19일 팡파르… 다양한 야외공연-먹거리 선보여
예술제-음악제-무용제 이어지고 ‘미식여행 스탬프 투어’도 운영
15일 대구 동구 봉무동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중앙 광장에서 시민들이 오페라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제17회 대구오페라축제는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경북에 가을을 만끽하는 행사와 이색 체험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올해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한마당 어울림 행사로 꾸민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반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1일까지 이곳에서 가을 빛깔에 물든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재즈 팀들이 출연하는 야외 공연은 무료다.

대구예술제는 국악 미술 연극 음악 등 10개 회원단체가 참여한다. 19∼22일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극 음악 문학의 밤이 이어진다. 25일 오후 7시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고 신성일 추모영화음악제가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한다. 29일까지 건축 미술 사진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

대구음악제는 신인 발굴과 대표 음악인 육성의 장으로 성장했다.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8일까지 중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아이 러브 베토벤’을 주제로 그의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다. 동요 경연대회와 생활예술단체의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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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공연 축제의 대미는 전국무용제가 맡았다. 1995년 4회 행사 이후 24년 만에 열린다. ‘일상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관객이 무용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공연이 많다. 국내외 최고 발레단이 참가하는 월드발레스타 갈라쇼는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6개 시도 대표단의 예술인들이 꾸미는 경연도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먹을거리를 테마로 한 미식여행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인 ‘대구 맛 도장 깨기’를 진행한다.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보드게임 ‘부루마불’에서 착안한 게임형 프로그램이다.

시민 또는 관광객은 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와 문화관광해설사 부스에서 리플릿을 받아 도전하면 된다. 대구 음식점 2곳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지정 관광지 16곳 중 2곳을 방문한 뒤 스탬프를 받아 동대구역, 동성로, 약령시 3곳의 관광안내소를 찾으면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관광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취향에 맞는 가을 여행지를 찾아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안동 역사를 재미있게 체험하는 ‘안동투어 패스’를 출시했다. 독립운동을 소재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지원 사업으로 개발했다.

모바일 티켓 하나로 안동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하고 맛집, 공연, 숙소 등의 제휴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독립운동 체험을 포함한 48시간 자유이용권과 하회마을, 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체험하는 종합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상품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다.

포항시는 21, 22일 영일만 관광특구인 포항운하에서 축제를 연다. 100여 년 전 황포돛배가 오가던 동빈내항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환경 복원의 상징성을 알리는 방티(큰 대야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타기도 열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국제재즈축제#대구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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