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민과 소통 강화 위해 KT와 손잡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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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친절매니저 서비스’ 도입

전북 무주군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KT와 손을 맞잡았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행정업무에 ‘KT 친절매니저 서비스’를 도입했다.

24일 무주군에 따르면 사무실 내 컴퓨터로 유선전화를 관리하는 ‘KT 통화 매니저’ 플랫폼에 고객 응대 매뉴얼을 추가했다.

전화번호 관리와 간단한 메모 저장, 착신전환, 문자 송수신, 통화 중·부재 중 관리, 콜백 등 통화 매니저 기능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전화벨이 울리면 컴퓨터 화면에 맞이 단계, 응대 단계, 종료 단계 등 단계별 전화 응대 요령이 뜬다. 통화 중이거나 자리를 비웠을 때 걸려온 전화가 모두 컴퓨터에 저장돼 직원과 통화하기 위해 주민이 여러 차례 전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업무 담당자가 출장이나 휴가 중일 때는 관련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을 연결해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군민 소통 서비스로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무주군#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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